(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질병관리본부가 올 해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생물테러 대응․ 대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6월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생물테러 초등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고육군31사단·강진경찰서·강진소방서·전라남도 강진의료원·마디로병원, 전라남도 시군보건소 등 31개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석해 실제 훈련을 방불케 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성황리 마쳤다.

훈련은 최근 국제분쟁, 인종·종교 갈등, 미군 탄저균 배송,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탄저균, 두창, 페스트와 같은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완벽한 대응과 신속·정확한 민·관·군·경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건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물테러 대응․ 대비 모의 훈련에 정부 3.0시책에 부응한 주민,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해 출동 훈련과 다각적인 홍보교육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훈련에 참관해 주민공감대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경희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테러·구급대응 훈련 등에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상시 구축해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과 피해 최소화로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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