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문 교정위원중앙협의회 명예회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성광문 법무부 교정위원중앙협의회 명예회장(64·아주실업 대표)이 제70주년 교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성 회장은 28일 경기도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교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백장을 수상했다.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자 1995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성 회장은 현재까지 무의탁 및 불우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고 멘토상담과 수용생활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85여 명의 수용자들에게 수용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대면적, 실질적 교화활동으로 수용자 내면변화를 유도해 안정적인 수형생활 및 재범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 광주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회장에 이어 2014년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회장의 중책을 맡아 올해 3월 교정위원 전국대회를 최초로 개최해 교정위원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용자 정신교육 ▲교화 기자재 기증 ▲여성수용자 위한 가전제품 지원 ▲수용자 취업알선 등에 앞장 서고 있다.

성광문 명예회장은 “이렇게 과분한 상을 수상하게 돼 어깨가 더 무겁다”며 “수용자들이 속죄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용자 교정교화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성광문 회장은 재단법인 환경사랑 이사장,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군산경실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산대학교 기성회장,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총재, 아주실업 대표, 군산미래신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1998년), 환경부장관 표창(1999년), 국무총리 표창(2009년), 법무부 교정대상 봉사상(2011년)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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