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국인 의료관광 팸투어에 나섰다.

광주시는 한국관광공사,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와 26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과 난징 여행사 관계자 등 60여 명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지역 의료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난징에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시가 지난 9월 실시한 의료관광설명회의 후속 조치의 하나다.

팸투어에서는 조선대학교병원, 세계로병원, 청연한방병원을 방문해 광주의 우수 의료 시설을 둘러보고 건강검진, 피부관리 등 첨단 의료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중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남도음식과 전통국악, 광주세계김치축제를 체험하고, 빛고을건강노인타운, 전통문화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치축제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앞으로 광주의 의료관광 및 헬스투어 패키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김치축제 등 남도의 볼거리와 멋거리를 연계한 남도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광주에 보낼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팸투어가 광주지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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