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한라IMS. (한라IMS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선박 레벨 측정 분야 국내 1위 업체 한라IMS(공동대표 지석준, 김영구)가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한라IMS는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이하 산단공)이 주관하는 ‘2015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 산단공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라IMS는 지난 26년 동안 꾸준한 기술개발과 투자로 LPG, LNG 선박용 고정식 가스샘플링시스템과 가스감지시스템 개발 등 관련 선박용 기자재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선박탱크 레벨측정용 FMCW 레이더 모듈기술로 신기술(NET)을 인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개최된 세계최대 조선해양전시회인 코마린2015에서 세계최초로 선박용 3밸러스트 패키지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지석준 한라IMS 공동대표는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 출범 5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창의·혁신기업 30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 육성하고자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