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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3일 지역농·특산품의 국내외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유통바이어 초청 고창 농·특산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고창군은 이날 일본 이온그룹의 대형유통사 ‘다이에’, 미주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중국 광둥성 보건식품항업협회 등 11개국 81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호텔, 레스토랑, 식품유통업체 등 22명의 국내바이어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매상담회에는 복분자 음료, 천일염, 고구마 말랭이, 한과 등 20곳의 지역 내 농·특산품 생산 업체가 참가했다. 현장에서 2000만원 상당의 구매계약이 이뤄졌으며 향후 3억원 가량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박우정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농민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고창 농특산물이 바이어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구매상담회가 바이어에게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역 내 업체는 새로운 소득창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바이어 육성지원사업, 수출포장재 및 물류비 지원확대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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