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가 PC방 내 흡연자 금연실천의지 강화 및 건강한 PC방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금연사랑방’을 중점 운영한다.

동구는 관내 PC방 48개소 내에 흡연자를 위한 ‘쿨키스(가글액)’을 비치해 희망자에 한해 등록대장에 기재 후 배부할 계획이다.

동구 보건소는 쿨키스 배부 등록자에게 전화 상담을 통해 금연동기 부여 및 금연실천 의지 강화를 위한 집중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구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담배연기 없는 그린 PC방’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한 PC방 환경 조성 및 참여기관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결과 상반기 5개소에서 하반기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PC방이 금연구역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PC방 내 흡연자의 금연구역 인지도 및 타인을 위한 배려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금연사랑방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상담 서비스를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금연 특화 프로그램인‘금연사랑방’은 PC방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금연사업으로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 및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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