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신전면 신전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과 도암면 덕년지구 밭기반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신전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신전면 용화리, 용월리, 송천리 일대 216ha에 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기계 진출입이 어렵고 용배수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구조물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덕년지구 밭기반정비사업은 개발여건이 양호한 채소류 주산단지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생산기반을 구축해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제고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암면 덕년리 일대 40ha에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로개설과 배수로를 정비한다.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획 경지정리사업과 밭기반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수로 15.2km와 배수로 19.6km를 콘크리트 구조물화하고 농로 9.2km를 포장해 취약한 우량농지를 재정비하는 시설개량사업을 통해 600여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사업이 마무리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영농편익 제공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에는 신전면 벌정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302ha에 77억원과 병영면 상낙지구 밭기반정비사업 32ha에 9억원을 각각 투입해 신규 착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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