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와 지방행정동우회함평군분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추사 김정희 박물관’ 군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청회는 함평군과 전남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추사 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윤 회장이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의 발족 취지와 공청회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고 홍영민 함평부군수가 추사 박물관 건립 배경과 추진상황, 향후 계획과 비전 제시 등 그간의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 도·군의원, 김규선 선문대학교수, 최준호 광주대학교수가 참여해 추사 작품의 가치와 의미, 필요성 및 전망,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놓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또 군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히고 토론자가 답변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추사 박물관 건립에 대해 군민의 관심이 높아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군민의 뜻을 모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