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마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북구는 오는 22일 오후1시30분 시화문화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마을학교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9월 주민자치위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마을학교’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03년 ‘찾아가는 자치강좌’로 첫 발을 뗀 ‘마을학교’는 매년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북구 마을만들기 활성화에 밑거름이 돼왔다.

‘마을활력프로젝트 - 마을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운영된 올 해 ‘마을학교’ 역시 관심분야 파악, 전문가 강의, 마을공동체 활동 우수지역 현장견학,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마을활동 우수 아이디어 7개 사례를 발굴했다.

이 날 발표회를 통해 ▲마을포럼 ▲마을소식지 ▲골목길 조성 ▲어린이 민속 놀이터 ▲마을여행 ▲공유공간 ▲마을라디어 등 7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마을학교는 기존과는 다르게 마을공동체 활동가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고 좀 더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발표회의 핵심은 마을을 행복하게 가꾸고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 주인공은 결국 지역 주민임을 인식하는 것이다”며 “이번 마을활력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마을만들기 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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