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16일 1박 2일 동안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의 부모와 자녀 간 성향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증진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가을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과 9월에 가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에 이어 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 날 개회식에서 정혜인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통이 잘 이뤄지는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하고 마음 속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 간, 교사와 학생 간에 소통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가 하는 것은 서로 이해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읽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해남학습종합클리닉센터 순회 지원 대상 학교 및 희망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에니어그램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유형을 정확히 알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나와 상대방은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또 학부모와 교사들도 자신과 자녀, 학생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해석을 에니어그램 전문강사로부터 직접 들으며 자녀와 학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에니어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에니어그램 검사 및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부모와 자녀 간, 교사와 학생 간에 서로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코칭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에니어그램 검사결과를 통해 내 아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할 지 조금 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교원 및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 및 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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