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인대학 현장학습.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 16일 이틀간 친환경농업인대학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국제농업박람회, 장성군 인삼쌈채농가, 농촌진흥청 등을 방문해 생생한 농업 현장을 학습했다.

첫째 날 나주 산포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를 관람하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성군 인삼쌈채농가를 방문해 친환경인삼 수경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농촌진흥청 내의 원예특작과학원 유리온실 전시포와 국립식량과학원의 벼 비교 전시포, 국립농업과학원의 전시포를 견학했다.

농촌진흥청 견학을 통해 농업의 이론이 아닌 새로운 작목을 재배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체득하며 품목 품종별 구체적 농업 노하우를 배웠다.

반영호 친환경농업인대학 회장은“책상에서 배우는 농업이론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니 쉽게 이해가 되며 많은 도움이 됐다”며“초보농업인들을 위한 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내년농사를 잘 지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친환경농업인대학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에 개설된 농업인 대학으로, 강진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실시해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고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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