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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최근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최형식 군수와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담양군 출신 예술인들의 아카이브 자료수집 및 연구사업을 펼치며, 지역 출신 작가의 조명전시 공동 추진에 이어 상호 홍보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미술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와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광주시립미술관의 도움을 받아 담빛예술창고 갤러리에서 품격있는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인근 창고형 갤러리를 확대 조성해 국제창작촌을 이루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호 관장은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을 통해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문화강좌 운영 및 미술관 학예연구직을 중심으로 ‘현대미술’ 특강 등을 개최해 미술공감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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