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향가오토캠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개 분야 85개 사업에 대해 2019년까지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순창군이 발표한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 6개 분야는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순창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순창 ▲아이 키우기 안전한 순창 ▲아동 차별이 없는 모두 다 행복한 순창 등이다.

군은 6개 분야에 포함된 89개 사업 중 24개 사업은 신규 사업으로 기존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행복과를 중심으로 15개 관련 실·과·소·원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공공시설 내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군립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실 이외에도 옛 보건의료원 내 어린이 장난감 대여실 및 놀이터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CCTV 설치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출산 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장려금을 100% 인상하고 산후조리원 이용료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방과 후 보육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유소년 승마단도 창단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종합계획은 그동안 실과별로 단편적으로 추진해온 어린이 관련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묶고 필요한 신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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