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제1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최성 고양시장(왼쪽에서 6번째)과 고양시 관계자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한인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다음해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고양시 개최 국제 행사 마케팅 활동을 전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4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정진철, 이영현 옥타 명예회장 등 한인무역협회 지도자와 만나 내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한상대회 및 옥타 등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미주, 유럽, 일본, 남미 등 전 세계 한상인들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의료관광, 신 한류 문화 등 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이에 세계 각국의 명예 한상인들은 2016년 고양시에서 펼쳐지는 각종 국제 행사 및 한상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경북 경주와 멀리 떨어져 있고 또한 기초자치단체인 고양시가 이번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한상대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고양시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국제적인 마케팅 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고양시는 관내 업체의 해외 수출 확대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 중소기업을 지원해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시가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고양글로벌경제인 네트워크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3일간에 걸쳐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 제14회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1000여명의 한상과 한국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000여명이 참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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