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학생민화대전 공모전 포스터.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학생 민화대전이 개최된다.

전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 부문과 중등 부문으로 분류돼 진행될 예정이며, 민화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등 부문 대상 1명과 초등 부문 대상 2명(고학년, 저학년)에게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각 50만원과 30만원, 2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최우수상 3명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 상장과 상금 각각 30만원과 20만원, 15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3명에게는 강진군수 상장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되고, 장려상 20명과 특선 30명, 입선자 50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 출품하는 학생들을 민화 꿈나무로 키워나가기 위해 출품작의 10퍼센트 내외에서 한국민화뮤지엄 관장상으로 격려상이 별도로 주어진다.

최종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29일 강진군청,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시상식은 수상자 상장과 상품을 각 학교로 송부 후 각 학교별로 실시되며 오는 11월 15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특선 이상의 수상작에 한해 한국민화뮤지엄 기획전시실에 특별 전시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을 한국민화뮤지엄으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화뮤지엄과 강진군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국 민화의 새로운 중심이 될 이번 공모전은 한국 민화에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민화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미래 꿈나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민화뮤지엄은 고려청자박물관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강진군과 조선민화박물관이 미술관 위탁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강진 대구면 청자촌에 총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859㎡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했으며 지난 5월 2일 정식 개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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