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나눔 활동을 펼쳐온 주민을 표창한 해운대구. (해운대구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 8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 나눔 천사의 날’을 개최했다.

기업 대표, 개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지관 관련자 등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온 구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나눔을 실천해 온 주민을 표창함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해운대구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나눔 유공자 표창, 감사편지 낭독, 나눔 힐링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부산은행 해운대지점, 메디우먼 산부인과, 이마트 해운대지점, 이흥용 제과점 등 사회공헌 기업과 오랜 기간 성인문해교실에서 자원봉사해온 고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인 김정자 씨 등 2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참석자들에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해운대를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하고 “복지사각지대 없고 복지체감도 높은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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