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상호금융대출금이란 고객의 예금 등으로 운영해 자금이 필요한 농업인조합원과 고객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것을 말하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원해주는 정책대출금과는 구별된다.

순천농협은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상호금융 규제강화 및 인근 금융기관과의 경쟁심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국 1134개 지역농협 중에서 10번째, 전남 149개 지역농협 중 처음으로 ‘상호금융대출금 1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농협 임직원이 하나 돼 노력하고 조합원과 고객님들이 믿고 이용해 주신 덕분에 상호금융대출금 1조 원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이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농협을 사랑해주시는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풍요로운 농촌 행복한 삶의 동반자 순천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농협은 지난 2009년 강성채 조합장 재임시절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한 데 이어 ‘상호금융대출금 1조 원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지역 최대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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