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33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이에 따른 종합우승 상금 300만 원을 승달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명실 공히 ‘최우수 한우군’이라는 명예를 안게 된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무안군 인재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 중인 무안군승달장학회에 종합우승 상금 300만 원을 승달장학금으로 쾌척하기로 한 것.

김철주 무안군수는 “우리 축산 농가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인 만큼 장학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여 질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군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곡성군 한우경매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한우경진대회에서 무안군은 번식우 부문 챔피언(몽탄면 김원길),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몽탄면 조정길), 암송아지 부문 우수상(몽탄면 박운일) 등을 수상해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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