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후 업소별 위생등급을 공표한다.

이번 위생서비스 평가 대상은 이용업 142, 미용업 745개소를 포함 889개소로, 대상업소를 평가반이 직접 방문해 평가항목에 따라 질문·관찰 등의 방법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 2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100만점을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을 각각 부여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해당업소에 위생등급표로 통보하며 시민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군산시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게시한다.

이수진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경쟁을 유도하여 시민에게는 친절·청결·안전한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영업주에게는 업소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