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학원)가 12일 내년 영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까지 선제적 가뭄대책을 시행한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저수율 부족이 삼각한 도내 섬진수계(농업용저수율) 및 대아수계(대아·경천·동상)를 중심으로 영농에 필요한 용수확보를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현재 공사 관리 전북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8%(평년대비 39%), 도내 누적 강수량은 686㎜(평년대비 57%)에 그쳐 내년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관리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학원 본부장은 “계속되는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용수절약, 겨울철 논물가두기 등 주민 참여가 가능한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사도 양수저류 저수지 15개소를 활용한 저수율 추가확보 및 저수율 부족이 심각한 섬진·대아지역을 중심으로 가뭄대책을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