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영암군보건소는 가을철 나들이, 추수등 야외활동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9~11월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로(최대노출추정시기 9월 20일 ~ 10월 31일)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추수 등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기피제 등을 사용하고 풀밭에 눕거나 소변보는 것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 등줄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경우, 렙토스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오염된 물과 흙, 음식 등에 접촉됐을 때 감염된다.

또 신증후군출혈열은 건조된 들쥐의 배설물이 공기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야외활동 1~2주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감염초기에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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