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보건의려원 장례식장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을 직접운영에 나선다.

순창군은 지난 7월 준공한 보건의료원 지하에 413.57㎡ 규모로 조객실 2실, 휴게실 2실, 취사실 2실을 갖춘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 직접운영 방식은 1일 사용료(관내인 20만원, 관외인 25만원)를 군에 지불하고 장례음식과 장례업체는 군과 협약을 체결한 업체 중 상주측이 선택해 장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음식은 상주가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특히 장례식장 음식에 대해서는 1회용품 사용금지, 음식가격 지정고시, 의료원내에서 음식조리를 원칙으로 해 가격은 물론 위생과 클린순창 시책에도 걸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보건의료원 신축과 맞물려 장례식장을 군이 직접 운영해 군민들의 장례비용을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최대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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