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군산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나의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김형섭 군산대학교 해양생명응용과학부 교수가 군산대 총장 접견실에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번 약정으로 김형섭 교수는 이달부터 8년 4개월 동안 매달 발전기금 10만원씩을 기부하게 된다.

김 교수의 발전기금 약정이 군산대 동문들의 모교사랑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져 연이은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1992년 군산대 해양개발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군산대에서 해양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2년 군산대 해양생물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김형섭 교수는 “선배로서 후학들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모교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모교의 발전과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학습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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