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문동신 군산시장은 7일 관내 9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들의 고충과 시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 회장들은 그동안의 배려와 관심 속에서 보훈단체를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세계 속에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기 계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예우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군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만65세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전몰군경과 순직군경의 선순위 유자녀, 전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미망인들에게 월 5만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