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펼쳐지는 곡성군 등 전남 9개 시군의 재능기부 공연.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전남 시군에서 재능기부 차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지원하며 박람회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 내 동문 체험무대에서 지난 5일 보성군의 소리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9개 시군에서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제5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국제행사로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군에서 문화예술 공연 1팀 이상을 재능기부할 것을 합의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따라 첫 공연으로 보성군 ‘소리공연’이 무대에 올라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이 관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이어 8일에는 나주시립국악단이 전통국악과 무용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목포시와 곡성군, 광양시, 순천시, 장성군, 여수시, 해남군 등도 합창단 및 부채춤,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대나무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