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제19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4회 절영 어르신 한마음대축제’가 오는 6일 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아라마루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국회의원과 어윤태 구청장, 시·구 의원, 노인회 지회장, 각급 유관단체장 등 초청내빈과 관내 65세 이상 노인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 이어 다원 국악관현악단의 기획공연 ‘풍류 그리고 혼’이 국악인 오정혜 씨의 사회로 남도아리랑, 국악가요, 가야금협주곡(절영의 전설), 협연,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 ‘신모듬’ 3악장, 트로트 메들리 등 총 여섯마당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우리나라 남도지방의 대표적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의 육자배기 선율과 ‘Fly to the sky’라는 퓨전국악 연주곡에 가사를 붙여 ‘1박2일’ 등 많은 방송프로그램의 배경으로 사용되는 ‘아름다운 나라’, 옥중 춘향이 이 도령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판소리 대목을 새롭게 구성해 국악관현악 반주에 얹어 부르는 현대적인 곡 ‘쑥대머리’, 1986년 대한민국 국악제에서 특별 위촉을 받아 작곡된 곡으로 농악장단과 무속장단을 재구성한 ‘신모듬’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행사의 마무리는 ‘여자의 일생’, ‘부초같은 인생’, ‘정말 좋았네’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트로트 메들리를 다원 국악관현악단과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는 흥겹고 즐거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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