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NSP통신) 김동언 기자 = 목포시가 1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항 118주년, 새로운 도약,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새목포, 라는 주제로 제53회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일본 뱃부시·서대문구·성남시·청주시 등 자매도시 방문단, 각급 유관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정가족지원센터의 중국전통댄스와 ‘희망찬 목포! 풍요로소이다’라는 주제로 영상과 음악, 춤,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목포시립예술단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기념식에는 훌륭한 동민, 모범시민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해방둥이(45년생), 장애인 등 특별시민들을 메인석으로 초청해 시민 대화합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기념식 후 시민과 함께 하는 목포 노래 합창으로 이날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홍용(지역사회봉사 부문)씨에 대한 시상식이 시민들의 축하 속에서 열렸다.

박홍률 시장은 “21세기 신해양의 시대를 맞아 목포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긍지를 갖고 함께 힘을 모아 목포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며 “이렇게 모아진 역량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에너지로 승화되면 더욱 번영하고 역동적인 새목포를 창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동언 기자, nsp32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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