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2일 저녁 7시 ‘한민족 평화통일 음악회’를 고양시 흥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선언 원년 ▲제5 UN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노력 ▲한민족 평화통일기원 종교지도자 공동 선언 등의 기치를 내걸고, 평화·인권·환경·문화를 위한 대동제로서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아 평화와 공존의 틀을 닦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번 행사 제1부에서는 고양시장과 제5 UN 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의 축사에 이어 한민족 평화통일과 전쟁 종식을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평화선언문 발표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가 미래의 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지닌 만큼 제5 UN 사무국의 한반도 유치 추진 운동이 세계평화 정착에 매우 큰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제 2부 음악회에서는 박강성, 박승화(유리상자), 우순실 등의 가수들과 경기팝 앙상블(8인조 밴드) 플로리스(팝페라 여성 듀오) 블리스 앙상블(피아노 5중주)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평화로의 길을 열고, 음악을 통해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위대한 출발이 될 것이다”며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날에 뜻 깊은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평화음악회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석해 주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민족 평화통일 음악회 리플렛

한편 특별히 초청된 주한 외국인들은 다음날 오전까지 흥국사에 머물며 한국인의 평화정신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강연에 참가하게 된다.

또 이번 음악회는 흥국사와 한국문화 창조학교가 주관하며,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제5 UN 사무국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한민족평화통일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가 후원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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