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민원실 민원인 휴게공간.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에 선정돼 오는 11월 20일 개최되는 제6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정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민원실은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시설 및 환경 등을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국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모방식으로 평가․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0여 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 시도별 자체 심사 후 행정자치부로 추천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여수시는 민원실 접근성과 민원처리 정보제공, 편안한 공간구성, 민원공무원의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취약계층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 6개 분야 21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원처리 공간과 분리된 카페형 분위기의 고객쉼터와 친환경 플랜트 박스 실내조경을 설치하고 북카페, 고객 도움벨, 건강관리코너 등 다양한 테마공간을 조성해 방문들에게 편의성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운주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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