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광양읍, 동 지역 4만3476필지를 대상으로 필지별 토지특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지특성 전수조사는 지가산정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별, 용도지역 간 지가균형 유지와 현실화율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지특성 전수조사는 2015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올해는 조사대상 총 필지수인 17만4873필지의 25% 4만3476필지를 조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도로개설과 LF아울렛, 세풍산단, 목성지구, 와우지구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토지 중심으로 토지대장 등 공적장부와 실거래가격 확인, 건축물 용도변경에 대해 중점을 두고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2개 조사반이 2개월간 토지이용상황, 도시계획사항,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을 전수조사하게 된다. 조사 후 기존 조사된 특성과 상이한 부분은 2016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시 반영하고 담당감정평가사의 검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양수자 지가조사팀장은 “각종 개발사업 등 변화하는 토지특성을 파악하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전수조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지가산정자료를 확보해 지가관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가행정의 신뢰도 제고와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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