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남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주민설명회 (남원시)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난 2010년 12월 결정 고시한 4차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계획에 이어 5차 2020남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법적인 사항으로 5년 주기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5남원도시기본계획 결정사항, 주민 민원사항, 시 정책사항,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 법규정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 등을 검토하고 있다.

2020남원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은 시 행정구역 전체(752.81㎢)를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통해 재정비 초안이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도시계획지역 내 9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들에게 용도지역, 지구, 구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및 장기미집행 등 검토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2014년 3월에 착수해 도시지역(30㎢)인 남원·운봉·인월 지역의 주거·상업·공업, 녹지지역과 도시지역은 아니지만 개발가능지인 계획관리(131㎢), 생산관리(67㎢), 보존관리(79㎢)지역에 대한 발전상황 등 적합한 용도지역으로 변경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7년도에 도시환경의 조성과 시가지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고도지구 45개소에 대해서도 도시환경과 경관 등 전체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최고고도지구 변경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면서 시 장기발전방향과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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