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23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주지역 네 번째 해피하우스센터가 개소했다.

전주시는 조봉업 부시장과 박현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는 공무원 1명과 주거복지·전기·건축설비 등 3개 분야 다기능공 전문기술자들이 상주하면서 팔복동과 덕진동, 동산동, 조촌동 등 전주 북부권 4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단독주택을 공동주택과 같이 점검·보수하고 저소득층에게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주거 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시는 당초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를 팔복동 공단 내 시유지를 활용해 건축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지역이 ‘팔복동 취약지역 환경개선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선 팔복동 주민센터 내 공간을 임시로 활용키로 하고 공모사업이 완료된 후 이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생활하면서 불편한 사항에 대해 전화 또는 센터로 방문하면 주택 유지관리에 필요한 24개 항목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도 기술지원 및 상담을 통해 불편 사항이 해결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현재까지 해피하우스 사업을 통해 관내 9056세대에 전기누전, 수도누수 등 주택유지관리 불편사항 4만7368건에 대한 무상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실시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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