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는 중소기업청이 청년층의 제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3D 프린터를 보급하는 ‘테크숍(Tech shop)구축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테크숍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들이 3D 프린터를 자유롭게 활용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 장비를 갖춰놓고 3D 프린터 장비 보급 및 교육, 이용 지원 등을 제공하는 공간을 말한다.

중기청은 창업보육센터(BI)를 보유하고 있거나 산학협력단이 설치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장비 구축 및 공간 확보 계획, 장비 활용 및 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천대학교를 포함한 50개 내외 대학을 테크숍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순천대학교는 약 2억 원의 3D 프린터 장비 구매비를 지원받아 테크숍을 갖추고 3D 프린터 활용과 교육에 필요한 교내외 전문 멘토단을 구성해 예비 창업가, 창업 동아리, 대학 내 연구소와 실험실의 테크숍 활용을 지원하게 된다.

최용석 순천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테크숍 주관대학 선정으로 제조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청년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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