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민들이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최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김해란 한우촌 대표와 담양군새마을회 김해곤 이사가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김해란 대표는 담양읍 백동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잔치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 시 주민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장학금을 전달한 김해곤 이사는 담양군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지난 2010년 우리농업과 농촌을 빛낸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정기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솔선수범하며 주위에 모범이 되고 있다.

김해란 대표와 김해곤 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우리지역에서 만큼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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