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균 군산대 총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18일 군산대학교 발전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나의균 총장은 “입학자원 감소와 함께 등록금 동결이라는 이중고로 최근 대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크다”면서 “군산대 역시 2009년부터 지금까지 7년 동안의 등록금 인하 내지 동결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재정 효율화 등 다양한 자구책을 통해 극복해왔으나 아직도 산재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은 지역대학에게는 햇빛과 바람 같은 필수불가결한 성장요소로 동문이나 지역공동체의 후원이 대학의 든든한 성장배경이 되는 예가 많다”며 “대학재정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고 싶은 심정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혔다.

군산대는 최근 군산대발전후원회를 새롭게 정비하고 11월 중 대학발전 활성화를 위한 '후원인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나의균 총장은 지금까지 대학발전을 위해 4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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