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친절·질서·청결 시민문화운동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읍면동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7개 읍면동 기관·단체장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교통질서·환경질서·거리질서 등 3대 실천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범위와 각 단체별 시민의식 선진화 방안이 논의됐다.

'깨(깨끗하고)살(살기좋은)마을 만들기'와 '쓰레기 바(바로버리기) 바(바로줍기) 운동' 등 우리 생활 주변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클린데이 지정 운영', '시민문화운동 실천의 날', '문화운동 지킴이 활동' 등 행정과 직접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문동신 시장은 “우리 군산이 근대역사 문화도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1일 수만 명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그에 걸 맞는 도시품격과 선진시민의식이 균형을 이룰 때 명품도시로 나아가는 토양을 기름지게 할 수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친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기관·단체장의 협조와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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