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카.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이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민들레 카’ 사업 서비스를 광주전라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도시가스협회(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참여)의 사회공헌사업인 ‘민들레 카’는 지난 7일 사회취약계층 여행지원을 위해 전국 6개 거점에 모두 18대의 올뉴카니발 신차를 배치했다.

기아차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위탁기관이기도 한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이번에 광주전라권역 ‘민들레 카’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11인승 올뉴카니발 승합차 4대를 필요한 곳에 무상대여하고 있다.

‘민들레 카’ 사업은 경우에 따라 유류비·기사·여행경비 등을 지원한다.

또 시외지역 소재기관의 차량 수령 및 반납시 소요되는 왕복교통비를 지급한다.

‘민들레 카’ 사업은 비영리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등급에 따라 기관 당 연간 최대 20일, 1회 3박4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우수 이용기관은 추가 사용일수를 제공한다.

장세종 관장은 “민들레 홀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민들레 카’ 사업이 장애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여가문화 향유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단체여행을 떠나는 사회복지기관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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