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지진해일 상황을 가정해 주민대피 및 사태수습 훈련을 해변과 가까운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오는 18일 오전 10부터 11시 30분까지 민방위대원 등 주민 200여명과 함께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수영구 민락동이 주관하고 안전관리과등 4개동이 지원하게 되며, 해변과 가까운 민락동의 특성에 맞춰 지진해일이 발생한 것을 가정한다.

훈련순서는 주민신고 접수, 상황전파, 초기대응(대피, 통제, 자체방호), 긴급구조, 복구활동, 쓰레기처리, 방역활동 등으로 이루어 지며 민락동 민방위대원, 통대장, 자율방재단,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민방위 훈련을 지역적인 특성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평소 재난에 대비하고, 유사시 대처능력을 기르는데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