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최초의 사장교로서 계곡-신덕간 국지도 확포장공사의 랜드마크인 '대덕2교'가 케이블 연결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는 최초 사장교로 시공하는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에서 임실군 신덕면 신흥리를 잇는 계곡-신덕 간 국지도확포장사업 ‘대덕2교’가 지난 8월말 주탑 케이블 연결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대덕2교는 교각위에 세운 주탑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케이블로 주빔을 지탱하도록 설계된 교량으로 지간거리가 넓은 교량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고재찬 건설교통국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터널 및 교량설치 등으로 개량해 동절기 노면동결 등 위험성이 개선돼 주민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끝날 때 까지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곡-신덕 간 국지도공사는 총 사업비 65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착공 후 오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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