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조성한 꽃길.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 간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꽃길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박람회에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지난 봄부터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화된 아름다운 꽃길과 꽃마을을 만들기 위해 코스모스와 구절초 등을 식재하고 가꿔왔다.

특히 군은 박람회장을 오는 추성로 등에 하얀색과 분홍색, 자주색의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꽃길을 조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절정을 이들 꽃들과 함께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장 주변과 주요도로변, 죽녹원,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구절초를 식재해 생태도시 담양의 이미지를 선사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박람회가 개최되니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꽃길을 따라 담양에 와서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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