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왼쪽 6번째), 권은희 국회의원(왼쪽 7번째) 등이 경북대 어린이집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북대 내에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경북대(총장 직무대리 손동철) 는 9일 경북대 복현회관 옆 어린이집 건립예정지에서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권은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학교 어린이집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북대 어린이집은 연면적 1685㎡,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44억여원이 투입되며, 보육 정원은 170명으로 오는 2017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대학구성원이 육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 및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학 내 보육시설 마련을 위해 대학 본부와 여교수회, 교수회 양성평등위원회가 주축이 돼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해왔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대학구성원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기능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을 건립하도록 하겠다”며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대학구성원의 복지 향상은 물론, 선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제공으로 지역 유아교육계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보육 모델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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