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와 나주혁신도시 내 이전기관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반부패 자율협력 실천연대를 구성,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제1회 빛가람 청렴 문화제’ (청렴문화제)를 오는 14일부터 4일 간 개최한다.

청렴문화제는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주도로 추진됐으며, 관내 기관들의 협력활동에 나주시가 적극 동참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공동의 반부패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표방하는 정부3.0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되고 있다.

청렴문화제의 주제는 ‘깨끗한 마음만 주고 받아요’ 며 청렴콘텐츠 공모전과 청렴문화 전시회, 토크콘서트, 청렴연극, 청렴영화 상영, 나주시립국악단 개․폐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 둘째 날인 오는 15일 한전KDN 본관 1층에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이전 기관과 지역주민 간 나눔의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나주시와 한전KDN 등 3개 기관은 이번 청렴 문화제를 통해 각 기관 간 반부패 및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기관 청렴도는 물론 국가 청렴도(CPI)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렴의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깨끗하고 신뢰받는 풍토 조성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 개최될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에는 나주시 관내 유관 기관은 물론 시민단체가 동참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청렴문화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으로부터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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