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이완재) 정남진 재능나눔 동아리가 지난 7,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푸르덴셜공헌재단 주최 제17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교육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올 해 대회에서는 총 883건(3623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됐으며 1차와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명 중 교육부장관상 1명, 여성가족부장관상 2명, 금상 7명 등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정남진 재능나눔 동아리(지도교사 윤정현)는 기계자동차과 2학년 중심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해 3월부터 현재까지 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아동센터와 그룹 홈, 양로시설에서 8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도 컴퓨터자격증을 취득하게 해 정보화에 소외되지 않게 노력해 왔다.

동아리 대표 김은재 군은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친선대사는 국제적인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경청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글로벌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한국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 사례들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기계자동차과 2학년인 김 군은 1학년 때부터 600시간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했으며, 자기개발에도 노력해 자격증을 37개 취득한 인재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이 지난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완재 교장은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을 육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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