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강하구와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돼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도서지역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2015년 강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4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2017년 개통예정인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주변 약 26.5ha에 걸쳐 350톤 가량의 폐그물, 스티로폼, 초목류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에도 2억원이 증가된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도서지역 환경개선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고군산군도의 청정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시는 이번 사업으로 깨끗한 해양경관을 조성함으로서 국제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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