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고용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뭉쳤다.

여수시는 여수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 오후 여수흥국체육관에서 ‘2015 여수시 취업&창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 해로 5회 째인 여수시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여수산단 소재 재원산업, 유한기술 등 구인기업 70여개사와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여수고용노동지청이 후원하고, 한영대학이 주관한다.

구직 및 일자리 박람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박람회 당일 흥국체육관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기타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기업채용관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도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여수시는 오는 15일까지 구직자들의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취업 및 창업 성공노하우를 비롯해 여수산단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절차에 대한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되고, 여수산단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채용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돕는 ‘취업서류 클리닉’을 운영하며, 면접 때 적정한 화장법과 머리스타일 등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조언해 주고, 회사에 제출할 이력서 사진까지 무료로 촬영해 인화해 준다.

부대행사로 운영되는 직업심리검사와 지문성격검사, 직업훈련정보 및 인생이모작 상담, 재무․은퇴 설계, 노무․법률 상담, 건강진단 및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바리스타 등 직업체험도 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의 슬로건인 ‘일하는 기쁨! 희망을 잡(Job)아라!’와 같이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얻어 새로운 삶의 기회가 부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나 여수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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