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전(왼쪽) 후(오른쪽)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외국인 및 젊은층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해 여관, 모텔 등 중저가 숙박시설 및 대형음식점의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 공모 대상은 숙박시설 2개소와 음식점 5개소 내외로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5일까지 구비서류와 함께 해당 시·군에 등기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장당 사업비 최고 2억원 한도 내에서 50%(도 25%, 시·군 25%)를 지원하며 사업장당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1억원(도 5000만원, 시·군 5000만원)이다.

사업비 지원조건은 여관 및 모텔 등 일반 숙박시설의 객실, 복도, 로비 등 건물 내·외부 시설개선 후 관광호텔로 등록하거나 30실 이상 객실을 확보하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우수 숙박시설(굿스테이)로 지정받아야 한다.

대형음식점 시설개선 사업은 사업장당 최고 1억원 한도 내에서 50%(도 25%, 시·군 25%)를 보조하며 확충하는 입식테이블 좌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보조금의 최대한도는 입식테이블 좌석을 200석 이상 확충할 경우 5000만원(도 2500만원, 시·군 2500만원)이다.

지원조건은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해 하는 좌식테이블 위주의 시설을 개선해 100석 이상의 입식테이블을 갖추고 관광식당으로 지정돼야 한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숙박시설 33곳, 대형음식점 15곳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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