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와 삼성SDI(006400) 여수공장은 오는 2일 오후 삼성SDI 여수공장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날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최진환 삼성SDI 여수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공장을 견학하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수시와 삼성SDI 여수공장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공동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참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여수시는 삼성SDI 여수사업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삼성SDI 여수사업장도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에 앞장서고 명문고 설립 및 인재육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삼성SDI 여수사업장은 1989년 ABS, PS 공장 준공으로 삼성 케미칼 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2년 건축자재인 인조대리석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2조6000억, 수출액 1조8000억 원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현재 여수사업장에는 53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995년 사회봉사단 창단 이래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랑의 의치사업’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을 챙기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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