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표지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 군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15년 대학 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163개 국・사립대학 중 '최우수 대학군'으로 평가됐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대학들의 첨예한 관심사였던 이번 대학 구조개혁 평가는 각 대학의 최근 3년간 교육여건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 해당 대학의 종합적인 교육 경쟁력을 평가했다.

평가지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4개 항목의 12개 지표를 가지고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해 전국의 대학을 A등급부터 E등급까지 구분했다.

군산대는 이번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그룹'에 포함됨에 따라 학생정원 자율 감축 대상 대학으로 지정돼 향후 추가적인 학생정원 감축을 피하게 됐으며, 향후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타 대학들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 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이 합심해 군산대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교육부의 평가를 통해 우리대학의 교육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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