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귀성객 차량 등으로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21일까지 교통시설물 12종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개반 19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시선유도봉 등 11개 주요 교통시설물과 공영주차장 68곳의 안전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파손 시설물은 추석 이전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명절 전후 차량통행 급증이 예상되는 한옥마을과 여객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도로의 교통관련시설물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은 무단횡단방지시설 등 보행자 안전시설을 정비해 교통사고 위험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도로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탄력적 신호운영을 위한 교통흐름관찰용 CCTV와 가변전광판의 영상표출 상태도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교통불편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과 정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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