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4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31일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해 담양군 살림규모는 4007억원으로 전년대비 55억원이 감소했으며 자체수입은 377억원으로, 주민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4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10.3%로 군단위 평균인 11.0%보다 다소 낮고 재정자주도도 55.0%로 군 단위 평균 57.6%보다 다소 낮지만, 재정건전성의 주요 지표인 지방채무 78억원을 전액 상환해 매우 건전한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3.0 국민중심 서비스 정책에 발맞춰 지난 해보다 8개 항목이 늘어난 10개 분야 54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군 주요사업에 대한 12건의 특수공수로 나눠 공시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운용에 대한 주민 통제기능을 강화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재정운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개된 지방재정 공시는 담양군 홈페이지 및 담양소식지 등을 통해 1년 이상 공시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